대구달성군이 군정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쌍방향 토론형식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달성군에 따르면 기존 군수 주재의 일반 업무보고 형식으로 열리던 확대간부회의는, 군정에 대해 부서장과 읍·면장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형태로 개선됐다.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생산·효율적인 회의문화를 위해 쌍방형 토론방식을 택한 것이다.
2월말 확대간부회의는 내달 5일 개장예정인 현풍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 방안과, 현풍 도시경관 광장 조성사업 등 2건에 대해 첫 토론식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개선해 향후 점진적으로 군 각종 회의를 토론식 간부회의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토론 위주의 쌍방향 회의는 부서간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이런 변화들이 모여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