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대구 북구는 최근 금호강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 사진을 구청 중앙로비에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축제 당일 직원들이 '2019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의 체험프로그램과 풍물놀이, 축하공연, 달집이 만들어지는 과정,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축제의 모습을 사진작품으로 남겨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생생한 축제현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강 달집태우기는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 고단함을 녹이는 우리의 전통 축제다. 궂은 날씨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사진으로 나마 축제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은 30점으로 3월 한달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지역주민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