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지난 1월말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SOC) 중 국민체육센터(생활밀착형-일반)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 인근에 건립될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358㎡, 지상 3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잠수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야외공간에는 축구장과 여름철에는 야외 물놀이장,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시즌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달성군은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후 올해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0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이 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