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박 3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행되는 이 캠프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최종적으로 20곳이 지정됐으며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구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달성군은 이에 이달부터 참여가정 유치를 위해 사업홍보를 시작하고 7~8월 중에 캠프운영과 사후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 유캠프에 참가했던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대화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화 센터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과의존 위험이 타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생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