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도교육지원청 정군석 교육장(사진)이 최근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한 문장씩 필사하고 릴레이 형태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독립선언서 21항 '또한 울분과 원한에 사무친 이천만 조선인을 힘으로 누르는 것은 동양의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아니다'를 필사하고 다음 주자로는 도내 세분의 교장선생님을 지목했다.
정 교육장은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