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향교 석전대제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음력 2월 상정일인 지난 11일 경산향교?자인향교?하양향교가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일제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산향교 석전대제에는 지역 유림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조 경산시장이 초헌관, 전(前) 도의원 이천우 씨가 아헌관, 유림회원 한소현 씨가 종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통 유교 행사인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아름다운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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