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대명천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환경정화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달서구자연보호협의회, 대구환경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성서산업단지 자율감시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천 수질개선을 위한 월성교위에서 EM흙공 던지기, 대명천 수중정화활동, 월성교~대천교 구간 환경정화활동으로 진행된다.
EM흙공은 EM활성액, 황토흙, 쌀뜨물로 반죽하여 공으로 만든 뒤 상온의 그늘에서 비닐로 덮어 7~10일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하천에 투척하면 흙공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해 줄뿐 아니라 흙공(50g)당 1~2㎡ 범위내에서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단체들이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으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