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강화 및 공직사회를 체험 할 수 있는 대학생인턴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대학생 인턴은 대구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9개 기관(부서) 66개 분야에서 근무할 123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3월 18일), 만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내달 10일 오전 10시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상반기 대학생 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15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6시간)하며 시간당 9천5백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1: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 경험, 진로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인턴 사업의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콜센터(053-120) 및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