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이재훈 원장(사진)이 지난 15일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WPC)로부터 세계 최초로 삼성 급속무선충전 인증시험기관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경북TP는 2017년 11월에 세계 6번째로 Qi(15W) 표준인증시험기관으로 이미 지정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기 관련 국제규격(Qi) 시장감시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10월에는 Qi(5W) 표준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서 BPP와 EPP 표준적합성 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기범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장은 “WPC Qi(PPDE) 인증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 받음으로써 삼성 급속무선충전기 뿐만 아니라, WPC에서 지원하는 모든 무선충전 제품(5W, 15W)의 Qi 인증시험지원이 가능하게 돼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인증시험거점센터의 역할을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현재 경북TP는 WPC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 절차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행할 수 있는 표준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인증비용 절감은 물론 다양한 무선전력전송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세계 최초로 삼성 급속 무선충전 국제규격(PPDE) 인증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음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술을 선도해 무선충전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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