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관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677곳 중 72.7%, 492곳이 축조된지 50년이 지나 누수, 안전율 부족 등 시설노후화로 인한 안전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저수지를 보수·보강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시행해 저수지 하류 지역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기반시설물 중 기능이 저하된 용배수로 및 토공수로 등을 현대화함으로서 농업용수 손실을 줄여 적기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 발생한 포항지진을 비롯한 최근 잇단 지진발생에 따른 저수지 내진설계 강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대비 및 시설물 안전 강화 등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개보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부 관내 노후저수지 284곳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저수지 보수 25지구 256억원, 용·배수로 구조물화 25지구 19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신규로 저수지 보수 13지구 271억원, 용배수로 구조물화 12지구 330억원이 확정돼 올해 말 공사착공을 위해 세부설계에 착수했다.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수리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과 재해대비코자 개보수사업이 필요한 농업기반시설을 적극 조사하고 신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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