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1 09:12:35

대구시,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시대 개막

25일부터 2개 노선(503번·730번)10대 순차적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전기시내버스 130대 보급 확대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전기버스시대를 연다. 3월 25일부터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운행에 투입되는 전기시내버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전기버스시대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운행에 투입되는 전기시내버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해 오는 25일부터 첫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달구벌대로를 관통하는 503번과 730번 노선에 전기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하면 앞서 21일 첫 운행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인 7개 시내버스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산업적 평가를 실시하고 차량성능 및 운행 테스트를 거쳐 대구의 운행여건에 맞는 차종 2개사를 차량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전기시내버스 운행노선은 503번(성서산단~대중교통전용지구~서변동)과 730번(동명~대중교통전용지구~대덕맨션)이다. 이번에 선정한 노선의 특징은 1회 충전거리(250㎞ 내외)를 감안해 편도 30㎞ 안팎의 단거리노선으로 운행 대기시간에 차고지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또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달구벌대로를 관통하고 도시철도1·2·3호선의 환승구간을 통과함으로써 대시민 홍보효과가 크다. 503번과 730번 노선에 5대씩 총 10대를 운행한다. 

전기시내버스는 기존의 내연기관과는 달리 전기모터로 구동돼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아울러 신호대기 중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과 연료낭비가 없고 시동을 걸 때도 진동이 적고 엔진열기가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에도 기여하게 된다. 
  
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2007년부터 친환경 연료인 CNG(압축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해 2013년까지 1598대 전량을 CNG버스로 교체한 바 있다. 다만 CNG버스는 경유버스 보다는 친환경적이지만 여전히 질소산화물(NOx)등이 배출되고 있다. 

시는 향후 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테스트와 차량 및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구형 전기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올해 추가로 18대를 도입하는 등 매년 30대씩 도입해 2022년까지 1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시내버스를 확대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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