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막을 내린 ‘KIMES 2019’에 참가한 지역 기업 유바이오메드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제품 상담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에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86건, 1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금액은 25만 달러다.
대구시의 지원으로 조성된 공동관에는 ㈜파인메딕스, ㈜유바이오메드, ㈜메디센서, ㈜코제, ㈜송이실업, ㈜씨엠테크 등 대구의 의료기기 관련 6개사가 참가했다.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 바늘(Clear Tip)을 선보여 참관객들과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국과 몽골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각각 6만 달러, 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유바이오메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A사와 자사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 니들을 5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했다. 또 싱가포르 B사로부터 2만 달러 규모의 샘플오더를 받았다. B사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가 잘 마무리되면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독점 판매권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내다봤다.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메디센서는 말레이시아 C사로부터 자사의 진단분석기(RDT-G mini)를 1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몽골, 인도 바이어와도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어 향후 추가 실적이 기대된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디시티 대구’ 기업들의 저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지역기업들에 대한 호평들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게끔 다각적인 지원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9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1천403여개사가 참가해 인공지능, 로봇, 웨어러블, 빅데이터, 3D프린딩 등 최신 트렌드 및 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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