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26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함께 챙기는 어르신 구강건강행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구강건강관리교육, 구취(입냄새) 측정, 초음파 틀니세척, 치매선별검사, 구강건강관리 인지도 조사 등을 비롯해 올바른 틀니 세척 및 보정관리, 깨끗한 틀니 사용 방법 및 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성인 인구의 50%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구취 측정을 실시해 어르신 스스로 구강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저작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시키는 등 구강건강으로 전신건강까지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함께 챙기는 어르신 구강건강 행복교실'은 분기별 연 4회 예정이다. 대상인원은 분기별 70명 정도로 지역주민 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저작이 어려울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우울증 등의 위험요소가 증가 한다고 알려져 있어 철저한 구강건강관리로 음식물 섭취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뿐만아니라 삶의 질까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