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6일 상수원 보호구역과 주변 하천의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자연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상수도본부 직원 3백여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가창댐, 공산댐 및 매곡, 죽곡, 강정취수장 등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생활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정화활동은 1992년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기념일을 상기시키고, 댐 상류 계곡과 지류의 오염물질을 수거해 상수원을 깨끗이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있다.
김부섭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과 수돗물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며 “상수원이 보다 깨끗하게 유지되고 물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