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밭작물 트랙터 신기종을 도입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4월부터 임대를 시작한다.
달성군에 따르면 농업현장의 다양한 임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트랙터 및 작업기 6대를 구입했다. 1박 2일에 6만7천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랙터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후 달성군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나 전화(053-668-3240)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트랙터 임대를 통해 농업 경영비 절감뿐만아니라 밭작물 농기계 이용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작물 재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은 매년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한해 7천257건의 임대건수를 기록하며 달성군 농업인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다양한 임대수요에 맞는 새로운 기종 도입, 노후 농기계 교체를 위해 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