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이달부터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는 ‘수성 청년 바라는대로 포럼’ 개최를 위해 4월한달간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성구에 주소를 두거나 학교, 직장 등이 수성구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포럼은 수성구 청년들 스스로 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교육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목적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공동체 형성 촉진을 위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5월 3일까지 받는다.
신청 동아리 중 심사를 통해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각 70만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선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청년 커뮤니티’에 먼저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년 정책 사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