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일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제정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구시도 동참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상생의 첫걸음은 함께 뭉쳐서 행동하는 것이다. 포항지진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대구도 동참해야 한다"
권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이하 포항지진 특별법)'제정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구시도 동참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권 시장은 2017년 지진피해로 현재까지 고통 받고 있는 포항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발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직원들에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접속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들은 직원들은 흔쾌히 개인 휴대폰으로 참여를 했고 조회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자체방송을 통해 국민청원 참여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 3월 추진한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이었다"며 "이를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해 추진해야한다”며 스마트하게 일하기, 즐겁게 일하기, 불필요한 일 줄이기, 함께 일하기 등을 그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작은 것부터 개선해 시민 고객을 살피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대구시청이 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권 시장은 최근 10층 대회의실에 설치된 장애인 리프트 설치를 예를 들며 “수년간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행사를 가졌지만 장애인의 행사 참석에 대한 불편을 생각지 못하다가 작은 제안 하나로 이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이렇게 작은 것부터 개선하는 것이 혁신, 변화, 진보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취수원 이전, 신청사건립 등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집요하게, 포기하지 않고 나가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살기 좋은 공동체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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