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제덕 군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지난 1일∼5일 까지 열린 전국 남?여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제덕군은 2일 60M 거리별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50M 경기에서는 2위와 13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중등부 마지막 날인 3일 40M?30M 경기에서도 2위와 큰 점수 차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 1개를 더 추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 예천중학교가 2위에 올라 김군은 개인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예천 양궁의 새로운 희망 신궁으로 등극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며, 김제덕군과 같은 천재적인 어린 양궁선수가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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