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강소농(强小農) 양성 교육

대구달성군이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경영역량을 갖춘 중소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윤선마케팅연구소 대표 윤선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올해 트렌드의 변화 및 농업분야 적용방안, 농업경영전략을 위한 경영계획 수립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심화교육 및 후속교육을 실시해 좀 더 세부적인 경영개선방안 지도 및 우수 강소농가 벤치마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그 중 우수경영체에 대해 정밀컨설팅을 제공해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전문가가 세부 진단하는 과정도 벌일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강소농 교육은 소득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소농 육성 사업은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자립성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강소농육성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1백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