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8일 오후 3시 대구남구 상인회관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8일 오후 3시 대구남구 상인회관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올해 첫 ‘현장 소통 시장실’을 열었다.
현장소통시장실을 올해 첫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올 한해 민생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권시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상인회관은 대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 11월에 건립한 곳으로 대구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전문기관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입주해 있고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장을 비롯해 상인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다.
권시장은 전통시장의 주요 애로사항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개선 ▲시장 주변 교통편의 확충 및 도로환경개선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지원 등 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고충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민선6기 최초 민생현장실을 칠성시장에서 개최해 ‘대형 유통업체 입점’ 관련 토론을 벌여 입점을 철회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2일 93곳에서 382건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했다.
앞으로도 현장소통시장실은 지역별 주요현안이나 집단민원 발생지역 및 사회적 이슈 관련, 이해당사자와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으로 현안해결 방안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결이 어렵거나 시일이 요하는 사항은 이해와 설득으로 시민의 욕구 불만 해소 및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초미세먼지 공습까지 더해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골목경제와 전통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과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 날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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