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대구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벌인다.
공모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소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학교의 추천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 소재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주제로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 식생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제기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남김없는 알뜰한 상차림 문화로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 등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규격은 4절지(393mm×545mm) 크기의 도화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위생과(053664-2764)로 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대구시 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 교사 1명과 미술 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게 되며, 작품성·창의성 및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주제를 잘 이해하고 표현한 작품 위주로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15만원, 우수 8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의 학생에게도 남구청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5월 16일 남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생들의 음식문화개선 포스터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