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난 17일 어울아트센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을 강연자로 초대해 명사 초청 아카데미 특강을 열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가 구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명사 초청 아카데미 특강'이 유익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강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부른 주인공인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애리 명창은 ‘이리오너라~판소리하고 놀자’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소리하며 판소리 장단과 추임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는데 이날 참석한 구민 400여명은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강연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4회에서 올해 10회로 대폭 늘어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내달 15일 북구청에서 열릴 예정으로 방송인 조영구씨를 초청해 ‘국민 리포터 조영구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재미있는 입담과 더불어 현재 만능MC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지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짠돌이라 불릴 만큼 절제된 생활을 통해 말 그대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 그의 좌충우돌 인생이야기를 전해준다.
이어 내달 31일에는 언어천재 조승연씨를 초청해 인문학을 통한 세계역사와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연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유익한 강연을 쉽게 접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높은 특강을 마련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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