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08:09:09

복지재단 공익제보자 원직 복귀 촉구

선린복지재단 대책위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경북지노위)가 지난 18일, 산하 시설 내 폭행·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선린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내부고발자를 직위해제 및 강등 조치한 것은 부당하다고 보고, 해당 직원의 원직 복귀 등 구제를 명령했다.

이에 시민단체가 경북지노위 결정에 따라, 복지재단은 공익 제보자를 즉각 원직 복직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선린복지재단 인권유린 및 비리 척결과 복지 공공성 강화 공동대책위 (이하 선린복지재단 대책위)에 따르면, 전 시설장 2명은 장애인 폭행과 시설비리를 알린 내부제보자다. 

이번 판정에 따라 복지재단은, 전 시설장 2명을 원래 직위로 복귀시키고 임금을 보전하는 등 구제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판정에 불복할 경우, 복지재단은 판정서 수령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경북지노위의 구제판정을 받은 전 시설장 2명은, 시설 내 장애인 폭행사건과 전 이사장의 비리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복지재단 측으로부터 부당 인사와 징계 조치를 당했다고 노동청에 구제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복지재단 측은 전 시설장 2명의 주장이 인사 불만에 불과하고, 평직원으로의 강등조치는 대구시 감사 결과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항변했지만, 경북지노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선린복지재단 대책위는 “경북 지노위의 판정에 승복해 복지재단이 즉각적으로 원직 복직시킬 것과, 내부의 공익 제보자에게 더 이상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북 지노위의 판정은, 복지재단을 비롯한 일부 사회복지재단에 만연한 내부 제보자 등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선린복지재단 사태는 지난 2018년 7월경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언론이 장애인 인권유린과 기능보강사업 등 보조금 횡령, 직원 월급 상납과 은폐, 부당징계와 부당채용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안동 강남동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5일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카스테라와 국수를 전달하 
포항시는 지난 5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공경문화 운동’의 하나로 기계면 문성리 마 
경주 황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일 현진1차 앞 용황지구 공터와 어린이 놀이터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