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9 02:57:10

'윤창호법' 시행 4개월 음주 교통사고 33.7% 감소

대구 경찰청, 적발건수 26%↓
오는 6월부터 단속기준 강화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 이후 대구 지역의 음주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18일부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소위 윤창호법’) 시행한지 4개월이 지남에 따라 시행 전·후를 살펴본 바, 음주운전 적발과 음주 교통사고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 시행 후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총1736(정지 759, 취소 977)으로 시행 전 총2345(정지 957, 취소 1388) 대비 26%(609)가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행 전 음주 교통사고 총 303건 발생, 사망3, 부상 492명이며, 시행 후 총 201건 발생, 사망 6, 부상 330, 시행 전 대비 발생 33.7%(102), 부상 32.9%(162)이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3명에서 6명으로 3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

특히, 음주 교통사고 발생 시간대는 시행 전·후 모두 오후10시~자정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자정~오전 2, 오전 4~6시 등 심야시간에 집중발생 하고 있다.

또 음주운전이 사회적 범죄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의 무모한 음주운전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사고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음주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교통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해 매일 주·야간 및 심야시간 등 단속시간을 경찰서별로 다르게 지정하고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식당가 등 인근 도로에서도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출발지로부터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하반기부터(6.25) 음주상태의 혈중알코올농도 기준 상향(0.05% 0.03%)과 처벌기준 강화가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시 변경 적용되는 내용을 충분히 홍보해 운전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 모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가 지난 22일 황성동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일대에서 환경정비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꼼꼼복지단은 지날 27일 ‘APEC 클린데이’에 참여해  
울진 후포면이 지난 27일 맨발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주2동 통장협의회가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 철도하부공간 일원에서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7일 여름 김장김치 10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칼럼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