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11:03:36

경북대병원, 카자흐스탄 심장병 어린이에 희망 선물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퇴원을 앞둔 아이다(5)양과 부모님이 경북대병원 의료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퇴원을 앞둔 아이다(5)양과 부모님이 경북대병원 의료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카자흐스탄 어린이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매년 해외에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6년 카자흐스탄 선천성 심장병 해외의료봉사 시 수술을 했던 아이다(여·5)를 초청해, 두 번째 희망을 전달했다.

몸 속 내장이 반대로 위치해 있는 좌우 바뀜증(situs inversus)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는 심각한 복잡심장기형을 동반하고 있었다. 

생후 4개월 때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다른 외국인 의사에 의해 1차 수술을 받았으나, 근본적 치료가 아닌 일시적 치료를 목적으로 한 수술이었다. 만 2세가 되던 2016년 9월,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방문한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심장수술팀을 만났고, 약 5시간에 걸친 고도의 수술을 통해 한 차례 희망을 선물 받았다.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다는,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또다시 경북대병원팀을 만났다. 하지만 현지 여건상 수술이 불가능해 더욱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희망은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김여향 교수의 제의로 한국에 초청해 치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행히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진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으며, 이 소식을 들은 한국심장재단, 서울보증보험에서도 진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천신만고 끝에 아이다는 지난 17일 조준용 흉부외과 교수의 집도로 8시간에 걸친 고도의 심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통해 그동안 하나의 심실로만 살아온 아이다는 정상적으로 두 개의 심실을 갖게 됐다. 

아이다의 어머니는 “지난번 2016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해준 이후 아이의 성장속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희망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조준용 흉부외과 교수는 “2018년 다시 만났을 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먼 곳에서 와서 큰 수술을 무사히 견뎌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또 가족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사업의 하나로 어려운 해외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의료봉사 및 나눔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황성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폐철도 임시주차장 및 산 
불국동장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시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위원회가 지난 28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행정 
구미 선산읍이 지난 27일 구미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구미선산농협으로부터 쌀(4kg)  
성주 가천면이 29일 동원1리 마을회관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오후에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칼럼
국가 전체 예산에서 지방 세입은 20%지만 지방 세출은 60%다. 40% 세입을  
전기자동차 테슬라, 화성 탐사여행을 추진하는 스페이스 엑스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허실생백(虛室生白)은 방을 비우면 빛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인간이 욕심을 버리면  
여래십호(如來十號)는 부처님 이름 10가지다.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열가지 호칭이 
1991년 지방자치 실시 35년이 지났으나 법·제도적 미비로 아직도 8 대2 구조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