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신청사 유치 홍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북 도청터에 대한 신청사 유치 홍보 현수막 200여 개를 자율적으로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수막 게시는 지난달 5일 의결된 신청사 건립 추친 공론화위원회의 감점대상 과열유치행위에 해당했지만 신청사 유치 희망구·군에서 시민의 알 권리를 막는 행위라 반발해 회수하지 않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구 북구 추진위는 지난달 25일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과열 유치행위를 자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는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 협약 내용에 동의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
이성근 북구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신청사 유치 희망지역의 시민으로 협약에 담긴 시민화합의 정신을 지지한다"며 "소모적이고 경쟁적인 신청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은 자제하고, 특히 앞으로도 경북 도청터의 장점을 모바일 기반의 SNS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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