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이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인트인 MOU체결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동남아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상담추진액 1천5백만 달러, 계약추진액 6백만 달러(확정계약액 3백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추진해 총 84개 현지기업과 상담을 했으며 내방한 바이어들은 현지에서 대형마트 등 사업을 직접 운영하거나 의료법인 관계자 그리고 제품을 공급하는 중간딜러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체액분석기 및 분석알고리즘을 생산하는 (주)인트인은 베트남의 의료컨설팅 및 투자컨설팅을 하고 있는 M사와 이인선청장의 입회하에 제품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유압기어펌프 전문제조업체인 ㈜조양은 베트남 유압제품 총판업체인 C사와 6만달러 발주계약을 확정받았고 앞으로 2개월간의 제조기간을 거쳐 올해 6월말경 선적할 예정이다.
한편, 냉동 즉석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세연식품은 싱가포르에 52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업체 C사와 1만 8천 달러 계약(총 500박스, 냉동잡채, 떡볶이 등)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H마트 업체와는 통관문제와 현지판매가 가능하다는 확인이 이뤄지면서 2만 달러 정도의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및 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시장에 맞는 제품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량번호판독시스템, 양방향 카메라를 생산하는 ㈜한국알파시스템은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영상주차시스템 사업의 정부입찰 참여를 위한 자사 실무진과 논의 중에 있다.
또 일회용 내시경 처치구류 및 지혈거즈 생산하는 (주)인코아는 현지수입에 대한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아용 내의 및 출산용품 원단을 생사는 은홍섬유와 인견을 소재로한 개량한복을 생산하는 ㈜E&H(이진옥 천연염색)은 현지 시장에서의 충분한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인솔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경북경자구역에 입주한 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대구은행과, 호치민 무역진흥센터(ITPC), 호치민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 지역기업의 우수성과 탁월한 기술력에 대한 홍보와 베트남진출에 따른 협조를 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자구역 입주기업의 판로개척활동과 기업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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