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9 03:14:44

道 새 먹거리, 4차산업혁명 선제 대응?미래 5대 분야 밝혀

2030 新경북형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박차’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발표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기존사업을 정비ㆍ재편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경북 新전략산업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현안이자, 경제적으로 연관분야 파급효과가 큰 과제나 경북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분야다.
경북도가 발표한 5대 신(新)산업은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산업이다.
먼저 미래 자연친화적 혁신기술로 ‘청색경제’를 이끌어낼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자연 생태계나 생명체의 원리와 적응 전략을 활용·응용해 우리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말한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거나(Natur
e-Inspiration), 자연의 매커니즘을 모방하여(Nature-Mimicry)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청색기술은 응용과 융·복합을 통해 광업, 유틸리티, 건설, 섬유, 화학제약, 수송장비, 보관·물류, 폐기물 처리,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하다.
경북도는 경산 권역을 중심으로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를 조성하여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지역기반산업과 연계를 통해 산업화 한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적 블루오션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청색기술은 기존 녹색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기술로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전략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뷰티·화장품 분야는 국가 전략 산업이자 경북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으로 현재 성장 정체기에 있는 휴대폰,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新)성장 유망 산업이다.(경북 4대 주력산업:바이오뷰티, 기능성섬유, 하이테크성형 가공, 지능형디지털기기)
최근 한류 뷰티관광 인기에 편승,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북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경산시 여천동 일원에 약 4만 5천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시제품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일괄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총사업비 228억원)은 올 하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안전정책에 발맞춰 미래안전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구상해온 경북 신(新)미래전략 프로젝트다. 지진, 해일, 해양, 환경, 산악 등 자연 재난·재해와 산업·사회 분야별 재난에 대비할 ‘국가재난안전클러스터’ 전략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난상황에 대한 모의실험 및 연구를 위한 안전시뮬레이션 연구개발 센터, 대형 재난사고 시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국립 외상후 스트레스 치유센터, 지진, 해일 등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 훈련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특수재난트레이닝센터 등이다.
방위군수 산업은 방위산업물자를 제조, 수리, 가공, 조립, 시험, 정비, 재생, 개량 또는 개조하거나 연구·개발하는 방위산업과 군대에서 사용되는 것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군수산업을 아우른다.
경북지역은 국방시설 및 방산분야 대기업 등 관련 기관이 집적되어 있고 국방산업 유치에 필요한 국방 분야의 최첨단기술(항공, 로봇 등)과 노동집약적 군수산업(전자, 컴퓨터 활용 등)을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구미?영천·김천·포항시를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방 및 군수 산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의 경계와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통합신공항 이전을 기회로 삼아, 통합신공항 연계 또는 배후 부지를 활용한 국방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과 항공·방위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환경·자원 산업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과 공해로부터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을 위하여 물 문제 해결, 체감 대기 질 개선, 화학안전망 구축 등 환경정책사업과 연계한 과학산업 연구개발(R&D) 사업, 기업지원 사업을 일자리 경제산업실 차원에서 적극 추진한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와 연계 협력해 경북 동해안권 해양자원, 생물공업,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 해양토목, 해양구조물 산업 같은 해양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자원개발 신산업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남북교류사업과 신(新)북방·남방 정책의 과학산업 전진기지로서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런 전략을 토대로 환동해 자원개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해양 과학산업 및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업지원을 연계함으로써 동해안권과 국가자원 개발을 이슈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은 김호진 실장을 중심으로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구상하기 위한 부서별 전략회의를 개최(2월), 권역별 전략프로젝트사업을 도출했으며, 지속가능한 핵심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연구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5대 권역별 정책순회 설명회(3월)를 통하여 시군 제안사업과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경북도는 향후 산·학·연·관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2030 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의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바람 행복경북의 중심에 도민이 일자리를 갖고 잘사는 경제·과학·산업 전략이 있고, 203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경북의 행복경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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