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9 03:25:48

권영진 대구시장 "부정·부패 적발되면 연대책임 묻겠다"

공적 권한 사적 이용, 자신과 공무원 명예 실추 말아야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우리 공무원들은 ‘명예’를 먹고 산다. 이 명예를 가족들에게 선사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공직자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청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로서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 되어 있고 미래가 불확실한 사회에서 장래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기를 열망 한다"며 "하지만 ‘왜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것에 대한 고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이 된다는 것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는 명예를 가지게 되는 것이며, 나아가 시민들의 행복을 보듬고 그것을 극대화 해 나가는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공무원은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존중받게 되는 것을 모두 명예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위임된 권한은 크지만 공적으로 부여된 권한을 사익을 추구해 본인뿐만 아니라 조직 및 가족에게 불명예를 입히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청렴도를 몇 단계 높이려고 청렴을 강조 하는 게 아니다”며 “청렴은 우리 스스로를 명예롭게 지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내가 지키는 조직의 명예는 따라서 올라간다"고 거듭강조했다.

아울러 “조직의 자존심을 지키고 청렴도를 올리는 일은 동시에 해야 될 일”이라며 “앞으로는 누군가가 특정 비리에 연루된다면 부서장과 상위 결재선 까지 반드시 연대책임을 물어 공직사회의 청렴과 기강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시장은 “5월을 시작하면서 약령시 축제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봄 축제인 컬러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며 “이 기간 동안 축제를 위해 고생할 시청 가족분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다같이 축제를 즐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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