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청 2층에 있는 ‘플라워카페’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카네이션 전달행사를 가지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청 2층에 있는 ‘플라워카페’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카네이션 전달행사를 가졌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정신·지적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사)정인사회복지회 ‘행복울타리’에서 운영하는 ‘플라워카페’가 5년째 카페운영지원을 해준 달성군과 김문오 군수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플라워카페’ 관계자와 근로장애인들은 그간의 변화에 대한 솔직한 소감과 감사를 담은 손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A양은 “단골손님들이 많아지고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겁다. 매일 군수님이 출근하실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장애와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군에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군청 로비에서‘플라워카페’를 운영해 왔다. 꾸준한 매출 증대를 통해 2019년 5월 현재 일반인 바리스타 1명 외에 지적 장애인 10명이 근로장애인 및 훈련생으로 하루에 3시간씩 교대로 근무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근로장애인 직원 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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