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찾아가는 출산장려 인식개선 교육의 하나로 인형을 활용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0곳을 직접 방문해 ‘동생은 내 단짝친구’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구연동화 인형극을 선보인다.
색동회 대구지회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동생은 내 단짝친구’는 동생과 다투고 난 후 밖에서 친구와 놀아도 동생에게 미안하고 보고싶은 마음이 들어 동생과 다시 만나 화해한다는 내용으로, 형제·자매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구는 대학생, 일반 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세대와 연령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 어린이들에게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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