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문화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달성군 경관재생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이 지난 10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문화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달성군 경관재생 국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경관 및 재생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학생,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 등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청취했다.
주제발표로는 비예술가 최초로 터너상(영국현대미술상) 수상한 영국의 건축예술단체인 어셈블의 제인 홀 대표가 그란비 포 스트리트(Granby 4 Streets) 등의 사례와 함께 ‘예술을 도입한 주민자립적 재생’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 TKTS 국제공모로 공공디자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바 있는 호주 크로피 건축사무소의 존 최대표가 ‘실험적 건축과 예술의 경관창출’을 주제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과 올해의 건축으로 선정된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신창훈 대표가 ‘소외된 장소로 사회적 연대를 회복하다’를, 광주 청춘발산마을로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도시재생부문을 수상한 사회적기업 공공프리즘의 유다희 대표가 ‘이로운 가치가 만드는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문화적 경관재생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발표했다.
또 ‘미래 100년 달성 경관’ 주제로 도시재생 및 경관계획의 전문가들이 문화를 통한 경관재생의 접근을 더욱 구체화하고 도시의 재생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2017년 국내 최초 ‘경관재생’이라는 주제를 이슈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국제적 트랜드를 인식시켰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자연, 역사, 문화경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술과 문화의 경관재생도시 달성군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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