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북구 8경 중 3경인 운암지 수변공원을 도심 속 생태문화휴양공간으로 조성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암지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사업으로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월 사업을 착수해 이달 완료했다.
특색있는 볼거리와 북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를 설치해 시원하고 경쾌한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며 수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 데크로드(L=157m) 및 팔각정자를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저수지 제당을 보강하기 위해 그라우팅, 사석 설치, 제당 안전각 확보 및 여수로(물넘이)를 보수하고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를 위한 퇴적토 준설작업도 실시했다.
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배롱나무, 남천 등의 수목 5종 3천285그루와 국화류 등의 초화류 8종 2만1천580포기를 식재 했다.
저수지 내·외에 수질 개선을 위한 수생 정화식물인 수련, 줄, 고랭이, 붓꽃, 창포, 꽃창포 등 12종 9천540포기를 심어 수질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변공원 인근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짚-라인 놀이터를 설치했고 기존 배드민턴장을 확장 이전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많은 주민들을 위한 운동공간도 새로이 조성했다.
배 구청장은 "운암지 수변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그동안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부족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해 이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킴으로써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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