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25~26일 양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기념공원 일대에서 ‘대구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체험프로그램인 ‘엽전레이스’와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를 찾아서’로 구성됐다.
‘엽전 레이스’는 청소년 5명이 한 팀이 돼 1천3백만원의 빚을 진 상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빚을 청산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를 찾아서’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던 위인들의 업적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미션을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베델, 안창호, 안창호 등 유명 독립운동가들이 국채보상운동에 어떻게 참여했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가족은 국채보상운동기념관으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국채보상기념관일대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대구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의 빛나는 순간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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