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이 오픈 3년 차를 맞아 올해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껑충 성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대구신세계의 올해 1~3월 매출액은 455억4천8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416억여 원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를 뺀 영업이익은 47억3천500여만 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18억6천700여만 원) 때보다 28억6천800여만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5억7천600여만 원 손실에서 17억7천700여만 원 이익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는 오픈 3년 차 사업장의 안정적인 영업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구신세계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사업장 운영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최승철 경리팀장은 “계속되는 경기 둔화에도 1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대구뿐만 아니라 광역상권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 이라면서, “특히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효율적인 기업 운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15일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짧은 시간에 지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오픈 3년 만이라는 단기간에 손익 분기 달성도 노리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 1742억2천700만 원을 달성했다. 매출원가 217억800만 원을 뺀 매출총이익은 1524억4천100만 원으로 잡혔다.
특히 매출이익은 기업의 영업상태를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익 원천을 보여준다. 핵심은 영업이익(손실)과 당기순이익(손실)이다. 영업이익은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으로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대구신세계의 지난 2017년 79억4천500만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6억9천2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2017년 176억2천300만 원 손실에서 지난해 9억 원 이익으로 대폭 늘어났다. 실질적인 자금의 흐름이 아니라 일정 기간 정률로 기재하는 장부상 비용인 감가상각비를 고려하더라도 엄청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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