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동구 가족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에 따르면 가족 친화적인 지역공동체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동구 패밀리콘서트'를 2019년 최초로 시행한다.
총 5회에 진행되는 동구 패밀리 콘서트는 ▲토크콘서트에 이어 ▲씨네 ▲국악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오는 30일 1회차 토크콘서트-문화심리학자 김정운, 6월 27일 2회차 씨네콘서트-영화평론가 이동진, 7월 25일 3회차 국악콘서트-국악인 남상일, 8월 29일 4회차 클래식콘서트-오케스트라 지휘자 정우균, 9월 26일 5회차 오페라콘서트-성악가 조용갑등 다양한분야의 인지도 높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동구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문화프로그램인 패밀리 콘서트는 회차별로 해당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조손, 부부, 모자와 같이 평소 소통이 힘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부담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가족 구성원들끼리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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