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난 25~26일 지역민들 위한 무료 공연을 가지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지역민들을 위한 뮤지컬 무료공연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이틀간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본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Blood brother’가 4회 공연에 8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아 적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 선보일 연극 ‘쥬드메삭’은 내달 8~9일 3회 공연으로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본관 1층 공연장에서 예정돼 있다.
이번 무료 공연은 계명대 산학인재원(LINC+ 사업단)과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이 주관해 이뤄졌다. ‘2019 공연예술 팩토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 및 제작된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첫 번째 선보인 공연은 뮤지컬 ‘Blood brother’는 윌리 러설의 작품 뮤지컬 ‘Blood brothers’는 ‘한날한시,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작품으로 인간의 운명과 삶에 대한 내용이다.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가 기획 지원하고 최두선, 김중효, 강연종 계명대 연극뮤지컬 전공 교수의 제작지도하고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학생들이 기획, 제작했다. 공연은 주제에 맞는 무대 공간의 변화와 무대연출, 음악의 변화 등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두 번째 작품인 연극 ‘쥬드메삭’은 프랑스 외젠 이오네스코의 작품으로 인간의 삶의 아이러니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블랙코메디다.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이기심과 탐욕스러움을 풍자적인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공연문화예술을 통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남구 대명문화거리의 활성화와 대구시민들의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및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제공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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