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리틀야구단이 대구 북구 강변 1야구장에서 열린 ‘2019 대구은행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 대회’에서 최종 우승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리틀야구단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강변 1야구장에서 개최한 ‘2019 대구은행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은행과 삼성의 전설적인 선수인 헐크 이만수 선수가 후원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리틀야구단 20개 팀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첫 게임 16강전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7:5 승을 거두고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달성군 리틀야구단, 김천시 리틀야구단을 각각 9:1, 9:0으로 대승을 거두고, 그 기운을 이어 결승전에서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단되어 이번 대회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와 대구 경북대회 우승을 차지해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산시리틀 야구단은 현재 리틀 60명, 주니어 2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제2의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을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경산 리틀야구단장인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야구 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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