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인턴 110명을 모집한다.
인턴은 대구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6개 기관(부서) 57개 분야에서 근무한다.
신청 자격은 만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해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인턴은 7월 8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6시간)한다. 시간당 임금은 9천5백원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0: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시콜센터(053-120) 및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4)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