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행사이트 ‘인터파크 투어’ 기획전 대구시티투어 패키지 등 축제 프로그램과 연계 한국관광공사 후원 외국인 방문객 유치 앞장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1일
지난해 제12회 DIMF에 참여한 외국인들 모습.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제13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의 관광과 뮤지컬을 합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DIMF는 올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이끈다는 각오다.
DIMF에 따르면 각종 티켓 패키지와 공연관람과 숙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숙박패키지, 축제 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관람객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투어 등을 함께 마련했다.
DIMF는 인터파크투어 숙박과 연계한 기획전 운영한다. 항공과 숙박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의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올 여름, 대구로 가자!'라는 기획전을 오픈했다.
이는 대구와 DIMF를 홍보하기 위해 지금껏 본적 없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많은 관광객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IMF는 이 기획전을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13회 DIMF의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작 영국 '웨딩 싱어'와 뮤지컬 '투란도트'의 무료 공연 관람권과 전 프로그램의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북(1만원 상당), 티켓 최고 할인율인 50% 할인권 발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또 다른 관광상품은 ‘대구시티투어’와 함께 한다.DIMF는 대구의 여러 도심 곳곳을 순회하는 대구시티투어의 승차권과 제13회 DIMF 주요 3작품의 공연 티켓을 결합한 '대구시티투어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 패키지는 정상 가격의 30%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상품이다.
또 DIMF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제13회 DIMF 공연을 예매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DIMF는 올해 축제 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예매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DIMF는 지난해 대만의 여행사가 자국 뮤지컬 팬들이 참여하는 'DIMF 뮤지컬투어'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DIMF에 참여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뮤지컬 '투란도트' 관람과 '백스테이지 투어' 등 DIM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초 DIMF를 찾는 대만 뮤지컬 프로듀서와 예술감독 등 많은 문화예술관계자는 DIMF에서 마련한 뮤지컬 세미나와 DIMF 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대만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을 배울 계획이다.
또 중국 청두시 문화국, 타이페이공연예술센터, 슬로바키아 문화부장관 등 해외 각국의 문화계 관계자들이 DIMF를 찾아온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라는 단편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문화관광 콘텐츠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DIMF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대구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DIMF는 오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일대에서 총 23개의 뮤지컬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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