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창업멘토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이에 대구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대구센터 2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창업기업의 기술 및 경영 애로 사항을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창업멘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대구센터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창업 멘토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총 2개 기수, 40명을 양성한다.
아카데미는 대구지역 최초로 창업보육기관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멘토를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대구시 창업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멘토의 책무, 대구지역 멘토링 사례분석, 마케팅 활용, 멘토링 기법 등을 한국청년 기업가정신재단 K-ICT 멘토링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혁신창업성장학과 교수, 중소기업 혁신전략연구원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2개 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말에는 각 창업보육기관 기관장들과 네트워킹을 갖는 워크숍을 통해 대구지역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연규황 대구센터장은 “창업멘토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하고 역량있는 멘토를 발굴·지원해 대구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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