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이희숙 대구 서구보건소장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지난 18일 서구보건소 교육장에서 재활 자조모임과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펼쳤다.

19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의 후원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으며,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을 단조로운 일상에서 지역사회로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성악, 오카리나 연주공연, 국악소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희숙 소장은 “작은 음악회이지만 장애인과 가족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