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5 12:15:33

서울 등지에서 발생한 의료 폐기물 지방으로....

의료폐기물 불법 방치
소각시설 증설. 주민들과 환경단체 반발 거세

서경규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대량으로 경북으로 가져와 소각하는 과정에서 의료폐기물 불법 방치와 소각시설 증설 등으로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9일 경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2017219t, 2018226t으로 해마다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소각장증설반대추진위 등 경북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지난 18일 의료폐기물이 영남지역에 몰리고 있다며 환경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실력행사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기준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수도권 47%, 대구·경북 9%로 나타나는 등 경북지역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전국 발생량의 4%에 불과한데 전국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의 30% 이상을 경북에서 소각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지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지역 주민들이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인 A환경이 고령과 달성 등 광범위한 지역에 1241t의 의료폐기물을 불법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고령지역 주민들은 A환경의 의료폐기물 소각처분업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환경침해에 대한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도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E업체가 소각장 증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E업체는 하루 소각량을 96t에서 24t 늘린 120t 규모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법에 따라 하루 처리량이 100t을 넘어서면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업체는 지난 2016년 이미 하루처리량 100t을 넘어섰지만 폐기물관리법상 허가받은 처리용량의 130%까지 변경허가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

경주 안강읍 주민들은 이 업체가 전국의 의료폐기물 중 20%를 안강읍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소각장 증설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지역 환경단체들은 불법 의료폐기물 대부분이 여전히 그대로 방치돼 있다의료폐기물은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단기간 소각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소각하기 위해선 수십, 수백 를 이동해야 한다보건위생상 위험성이 낮은 의료폐기물은 병원에서 자가멸균시설로 처리하는 등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금호읍은 지난 4일, 읍 소재 어울림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 
영천시 화산면은 지난달 31일 관할 파출소 및 소방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 안전 
김천시 조마면(면장 김영백)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골프존카운티 문화재단은 지난 30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불국동장은 중복을 맞아 지난 30일 지역 내 경로당 2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수박을 전 
대학/교육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