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토크콘서트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지역 대표 예술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피해가거나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주제로 삼았다.
불교방송 박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최상무 예술감독과 대구미술관의 최은주 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토속적인 한국성과 무속성을 반영하고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 박생광의 생애 및 작품 활동을 소개한다.
또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이자 거대한 운명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그린 오페라 '운명의 힘'을 중심으로 축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병삼 등 이번 오페라축제의 주역 성악가들이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천사의 품에 안긴 그대여’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 ‘코코아(CO-COA)’라는 전국 유일 예술기관 홍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공동으로 기획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은 강렬한 색채와 수묵/채색을 혼합한 독창적 기법으로 1980년대 한국 화단에 새로운 바람과 충격을 불러일으킨 작가 박생광의 회고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박생광 회고전’ 입장권(성인 1천원, 청소년 7백원)을 구매한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토크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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