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도 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명인으로 지정·육성하는 제도이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명이 지정됐다.
?해당 식품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였거나 ?전통식품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자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중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내달 12일까지 신청서와 자격요건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적합성 검토단을 통해 현지실사를 진행하며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중 식품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단순히 음식의 조리·제조 기능인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복원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판로확보 및 대외 수출확대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