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경경자청장, 패션테크 기업 유치 ‘팔 걷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이장식 경산부시장, 민병대 기업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트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24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를 활용한 기술동향,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조성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참여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경경자청은 이번달말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분양공고를 앞두고 패션테크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산업동향과 기반구축, 융복합캠퍼스 추진과 경산지구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은 지난해 7월12일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공동으로 생활소비재 기반구축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대경청은 기업수요를 적극 반영해 소규모 획지분할과 업종을 추가하는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이뤄냈다. 또 실시계획 변경, 분양공고 등 기업이 하루라도 빨리 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선 청장은 “산·학·연·관이 함께 해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활성화 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