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좋은 성과 거둬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0일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첫 출전해 최우수상(2팀), 우수상(1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제고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14개 기업(기관)에서 22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개선?안전품질?창의개선 등 1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공사는 자체 대회에서 입상한 ?운전취급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로 운전취급업무 정확성 향상(신호부) ?전동차 충격 및 소음 감소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안심검수부) ?검수고 급?단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경전철검수부) 3건을 품질개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연 결과 '운전취급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로 운전취급업무 정확성 향상' '검수고 급?단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오는 8월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티켓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전동차 충격 및 소음 감소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서비스 개선,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내년 8월 24일부터 닷새간 엑스코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될 우수분임조 300여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