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대구관광뷰로, 달성군 지역관광개발 위해 맞손

대구달성군이 지난 24일 대구관광뷰로와 달성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달성군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기반 및 역량 강화 협력, 3대 문화(가야·신라·유교)와 생태 자원 활용 사업 발굴·운영,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를 통해 달성군의 관광 자원과 지역관광 상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 화원을 둘러싸고 있는 사문진주막촌, 마비정벽화마을, 송해공원 등을 명소화해 대구 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하나인 'VR체험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4억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하빈면에 위치한 사육신기념관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역사 체험 공간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