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署,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표창장 전달

청도경찰서 이승목 서장이 지난 25일 청도군 관내 지역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여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26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은행원 A씨는 지난 21일 아들을 사칭해 휴대폰 카톡으로 방세 입금을 요구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500만원을 송금한 B씨(여.57)의 행동이 수상해 즉시 송금은행 콜 센터에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승목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대처에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도 청도경찰은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