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가 2일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했으며 북구가 ‘전국 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렌탈 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다자녀 가족의 안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네 자녀 이상이며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둔 다자녀 가정에 7인승 이상 승합차량과 카시트를 이용자 집 앞에서 간편하게 렌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가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6월까지 총 20가구 121명이 이용해 불편 제로, 이용자 만족도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대구시 우수사례로 추천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민원서비스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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